배우 소이현은 출산 후 27kg을 감량한 바비인형 같은 몸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녀의 몸매 비결은 무엇일까?
소이현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 팁을 공개했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매일 두 번씩 체중을 재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이유와 함께 다른 비결들도 알아보자.
매일 체중 재기, 왜 효과적일까?
소이현은 “체중계를 겁내면 안 된다. 매일 아침 눈 떠서 체중계 올라가고 자기 전에 올라간다”며 “체중계와 멀어지는 순간 몸은 걷잡을 수 없다. 매일 체중계 올라가라는 게 첫 번째 다이어트 팁” 말했다. 굳이 다이어트를 한다고 마음먹지 않아도 아침에 봤던 몸무게를 상기하고, 밤에 잘 때도 내 몸무게를 기억하면 경각심이 생겨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매일 체중을 재는 습관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이를 입증한 연구가 미국심장협회 저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성인 1042명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에 대한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체중을 전혀 측정하지 않거나 일주일에 한 번만 측정한 사람들은 체중 감량에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일주일에 6~7회 체중을 측정한 사람들은 12개월 동안 1.7%의 체중을 감량했다. 체중을 재는 습관이 일종의 감독자 역할을 해 체중 감소를 위한 행동의 변화를 이끈 것이다. 연구팀은 " (매일 체중을 재는 등) 체중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면 체중 감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식습관, 무엇일까?
다이어트 성공 여부는 체중이라는 숫자 하나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체중은 수분 섭취량, 활동 수준, 호르몬 수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 소이현은 체중 재기 외에도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습관을 소개했다. 그녀는 “밥을 먹고 17시간은 굶는다. 밥을 먹고 17시간이 지나면 다시 밥을 먹는다”며 “밥과 소주 물 외에는 다른 군것질은 일절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렇게 공복 시간을 길게 유지하는 식습관은 인터미텐트 페스팅(Intermittent Fasting)이라고 한다.
인터미텐트 페스팅은페스팅은 정해진 시간 동안만 식사를 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식사 방식이다. 이 방식은 단기적으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인터미텐트 페스팅은 식사량을 줄여 칼로리 섭취를 감소시키고, 공복 상태에서 지방 분해와 지방산 산화를 촉진시켜 체지방을 감소시킨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인터미텐트 페스팅은 장기적으로 체중 감량 효과가 유지되지 않을 수 있다. 인터미텐트 페스팅을 하면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근육량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복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과 그렐린의 분비가 혼란스러워져서 식욕이 증가하거나 과식할 수 있다. 따라서 인터미텐트 페스팅을 할 때는 자신의 건강 상태와 목표에 맞게 적절한 시간과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소의 섭취를 충분히 보장하고, 규칙적인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운동도 필수, 소이현의 홈트레이닝
소이현은 다이어트의 마지막 비결로 운동을 꼽았다. 그녀는 “운동은 필수”라며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이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홈트레이닝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매트 위에서 스쿼트, 런지, 플랭크 등의 운동을 보여주며 팔, 다리, 복부 등의 근육을 단련하는 모습을 보였다. 홈트레이닝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장비나 시설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몸무게와 중력만으로 근력과 유연성, 체력 등을 향상할 수 있다
결론
소이현은 출산 후 27kg을 감량한 바비인형 같은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두 번씩 체중을 재고, 인터미텐트 페스팅을 실천하며, 홈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그녀의 몸매 비결은 단순하지만 꾸준한 것이다. 그녀는 “다이어트는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라, 매일매일 해야 하는 것”이라며 “몸매 관리는 평생의 숙제”라고 말했다. 소이현의 몸매 비결을 따라 하고 싶다면, 자신의 건강 상태와 목표에 맞게 식습관과 운동을 조절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