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묘기증 콜린성두드러기 원인과 치료법

피부묘기증은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을 가했을 때, 해당 부위에 홍반성 발적과 부종이 생기는 현상으로, 일종의 두드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콜린성두드러기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부묘기증 콜린성두드러기란?

피부묘기증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콜린성두드러기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흔한 형태입니다. 콜린성두드러기는 땀이 나거나, 햇볕을 받거나, 목욕하거나, 화가 나는 등 피부 온도를 높일 수 있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정서적으로 흥분한 후에 주변 색깔이 하얗거나 빨갛고 자잘한 두드러기가 온몸에 깔리며 몹시 심하게 가렵습니다.

콜린성두드러기 원인

콜린성두드러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알레르기 반응이란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외부로부터 들어온 물질을 위협으로 인식하고 공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비만세포나 호염기구라는 세포에서 히스타민이라는 화학 물질이 분비됩니다. 히스타민은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투과성을 증가시켜 혈액 성분이 피부로 새어나가게 합니다. 이 때문에 피부에 붓고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콜린성두드러기의 경우, 히스타민 분비를 자극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비만세포나 호염기구를 자극하여 히스타민을 분비하게 하고, 그 결과로 콜린성두드러기가 발생한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다음은 가능성으로 제시되는 원인입니다

체온 상승으로 인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체온 상승으로 인한 혈액 순환 증가
체온 상승으로 인한 단백질 구조 변화
체온 상승으로 인한 면역 글로불린 E (IgE) 항체 생성

콜린성두드러기 치료법

콜린성두드러기의 치료법은 크게 예방하는법과 약물치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콜린성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는 것입니다.

- 과도한 운동을 하지 않는다.
-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인다.
- 뜨거운 물로 목욕하지 않는다.
- 날씨가 더울 때는 시원한 곳에 머문다.
- 너무 따뜻하거나 꽉 끼는 옷을 입지 않는다.

콜린성두드러기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약물은 항히스타민제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이 혈관에 결합하는 것을 막아주어 혈관의 확장과 투과성을 감소시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구강제나 주사제로 복용할 수 있으며 피부의 부종과 발적을 줄여줍니다.

항히스타민제 외 사용될수 있는 약물

스테로이드 :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약물입니다. 단기간 사용할 경우 유효하지만 장기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에피네프린 : 아드레날린이라고도 하는 약물로,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부종을 감소시킵니다. 급성 두드러기나 맥관 부종 등 심각한 경우에 사용됩니다.
오말리주맙 : 최신 의학 기술로 만든 항체로, 면역 글로불린 E (IgE) 항체와 결합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차단합니다. 고용량 항히스타민제에 반응하지 않고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해야만 하는 중증 두드러기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입니다.